자동차 ABS 기능 역할, 경고등 점등 문제는?

우리가 운전하는 자동차에 장착된 ABS는 1929년 영국 보쉬에서 개발되어 1950년대부터 항공기 미끄럼 방지 시스템으로 널리 이용되었죠. 시초는 항공에서 적용하여 1972년부터 자동차에 ABS 기능이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국내는 ABS 적용은 2012년부터 의무화 적용.

시간이 돈인 현대인에게 자동차는, 운전면허 소지한 사람은 누구나 자동차를 이용하게 되는데요, 운전 중 위급한 상황을 만나면 브레이크를 밟게 됩니다. 하지만 브레이크를 너무 강하게 밟거나 도로 상태가 미끄러우면 바퀴가 정지한 상태로 자동차는 미끄러지게 되죠. 

■ 자동차 ABS 역할은?

이런 상황이 되면 제동 거리가 늘어날 뿐만 아니라 방향 전환할 수 없어서 운전자는 곤경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ABS(Anti Lock Brake System)가 장착되어 있다면 이처럼 위험한 상황을 모면할 수 있습니다. 

ABS란 : Anti lock Brake System의 약자로, 차를 급제동 또는 미끄러운 도로에서 제동할 때, 바퀴의 회전이 멈춘 상태로 미끄러지는 현상을 방지하여 차의 진행 방향을 조작할 수 있도록 스티어링 휠의 기능을 유지시켜 주는 장치입니다. 

자동차 ABS 적용 차량은 운전자는 적당한 제동 거리 이내에 차량을 정차 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향 전환을 통해 위험한 상황을 피할 수도 있어서 안전에 꼭 필요한 장치죠. 

■ ABS 차량 안전 운전 방법 

1. 브레이크 페달을 최대한 꽉 밟는다. (페달에 밀어내는 듯한 진동이 느껴진다면 ABS가 정상적으로 작동된 것임)

2. 계속 밟는다. (절대 중간에 떼면 안된다. 인간이 가진 능력보다 더 안전하고 정확하게 제동시켜주니 ABS를 믿고 밟자)

3. 스티어링 휠을 원하는 방향으로 조향해서 안전하게 대처한다.

※. ABS 기능은 어떤 노면(눈길, 빗길, 흙길, 마른 노면 등)이라도 작동을 하니 믿고 밟자. 실제로 마른 길에서 급감속 시 락업이 걸려 ABS 가 걸리는 상태가 꽤 있다.

■ 자동차 ABS 경고등 불이 들어온다면? (점등)

정비소를 먼저 가는 것이 좋지만 아래 내용 증상 의심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주행 중 발생한 문제라면 안전한 장소에 차를 세우고 엔진을 정지 시키십시오. 

2. 다시 엔진을 시동하여 경고등이 점등되었다가 3초 후 소등되면 이상이 없습니다. 

3. ABS는 휠 회전 속도를 계측하는 휠 스피드 센서의 문제, 보통 ABS휠 센서라고 합니다. 

4. 여러 증상 중 15V 이상의 과충전, 시동 이후 알터네이터의 발전으로 발생하는 전압이 너무 강해도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5. ABS 모듈 주변의 마이너스 접지 불량. 

6. ABS모듈 자체 불량. 

7. 자동차 마다 특성이 다르지만 브레이크 오일 부족으로도 경고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위 내용 뿐만 아니라 시동 ON」상태에서 약 3초간 점등하다가 소등 됩니다. 3초후에도 계속 경고등이 점등하면 ABS장치에 이상이 발생한 것이므로 가까운 자동차 서비스센터 또는 서비스 점검 및 정비 의뢰하시길 바랍니다.